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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kyo | 구름도 쉬어간다는 천년기도도량 경북 청도 운문사풍경이다. 막걸리를 먹인다는 명물 처진 소나무의 장엄한 모습뒤로 운문사의 정문이기도 한 범종루가 보인다. 2층 누각으로, 법고(法鼓)·범종(梵鐘·大鐘)·목어(木魚)·운판(雲版)의 사물(四物)을 안치했다. 중생들의 성불을 발원하며 울리는 것으로, 이 소리가 각각의 인연 닿는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으로 전해진다고 한다. 사찰입구 가로수 길은 운치가 있어 좋았다. 사찰 뒷산이 기암절벽으로 비구니기도도량인 사찰을 든든히 지켜주는 듯하였다...콜렉터 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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